자체개발 젖병 ‘베베그로우’ 내놓아
회사측 “젖병은 육아용품 관문제품”
유한킴벌리(대표 진재승)가 젖병 ‘그린핑거 베베그로우’(사진)를 내놓으며, 육아용품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PPSU(폴리페닐설폰) 소재의 베베그로우는 유한킴벌리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자체 개발했다. 국산 수유용품을 선호하는 추세를 고려해 전량 국내에서 제조된다. 용량에 따라 160㎖l, 280㎖ 2가지에 젖꼭지는 5단계로 구성됐다.
배앓이 방지를 위해 공기순환을 돕는 2개의 에어밸브가 적용됐다. 젖꼭지를 제대로 물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도 추가됐다. 입구를 넓게 설계해 분유 투입과 세척을 모두 용이하게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취급품 대비 눈금을 1.5mm 길게 적용해 수유량과 잔량을 뚜렷하게 볼 수 있게 했다고도 했다.
이밖에 PPSU 소재여서 열탕과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소독, 세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유한킴벌리 측은 “아기 성장단계에 따라 액세서리만 교체하면 사용하던 젖병 그대로 핸들 젖병에서 빨대컵까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는 호환성을 높여 불필요한 추가구매나 자원낭비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유니버셜디자인 트렌드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젖병은 육아 필수품으로서 일명 ‘관문제품(bridge product)’으로 불린다. 향후 육아용품 사업을 대표할 품목인 만큼 유한킴벌리의 40여년의 경험과 혁신역량이 반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젖병은 그 선호도가 전체 육아용품의 구매를 이끄는 관문제품이다. 소비자가 젖병에서 호감을 느끼면 다른 육아용품 구매에도 영향을 준다”며 “ 출시 전 조사에서 제품에 대한 다양한 선호도를 확인했다. 최근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역시 미지의 신생제품이라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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