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국정수행 긍정 평가 1.5%p↓
112 녹취록 공개한 1일 이후부터 하락세
정당지지율 민주당↑, 국민의힘↓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한 이후 정부의 ‘부실 대응’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에게 윤설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물은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지난주 집계 대비 1.5%p(포인트) 낮아진 34.2%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적인 평가 답변은 같은 기간 0.7%p 높아진 62.4%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달 28일 긍정 평가가 35.5%를 기록한 후 이달 1일 0.2%p 올라갔지만 2일부터 내림세를 이어며 4일에는 32.5%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현 정부의 초동 대응이 미흡했다는 여론이 거세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지지율을 성별로 나누면 여성의 경우 긍정 평가가 지난 주 집계 대비 1.5%p 하락한 33.8%, 남성은 1.4%p 하락한 34.7%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만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상승했고 나머지 연령대 모두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6.8%를 기록해 지난주 집계보다 0.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7.4%를 나타내 같은 기간 0.2%p 하락했다. 정의당은 2.6%로 0.9p 상승했다. 무당층은 1.1%P 증가한 11.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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