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창덕궁에 멧돼지가 나타난 모습이 CCTV에 잡혀 하루 동안 달빛기행이 취소됐다가 14일 정상운영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창덕궁 후원
창덕궁 후원

1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40분경 창덕궁관리소 관계자들이 CCTV 확인 중 창덕궁 신원전 앞에서 멧돼지가 나타난 것이 확인됐다.

관리소측이 즉시 신고한 후 119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으나 멧돼지 수색에는 실패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창덕궁 달빛기행’의 안전한 시행을 위해 13일 오후 6시 52분경 행사를 취소하고 참가자들에게 이 사실을 긴급 공지했다.

문화재청은 취소된 행사일자에 해당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창덕궁 달빛기행’ 추가 회차 편성(10.19,수) 및 특별 기념품 증정 조치를 취했다. 19일 참가가 불가능한 예약자는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목·금·토·일 일일 6회 진행중 한 회차를 선택토록 했다. 아울러 참가자가 환불을 원하는 경우 전액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관리소와 소방당국은 14일에도 창덕궁을 재수색했고, 멧돼지들이 경내를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한뒤 14일 ‘창덕궁 달빛기행’을 정상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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