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장에 5000억원 규모
단일 공장 기준 세계 4위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금호미쓰이화학이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인 MDI 공장을 본격 증설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포스코건설과 MDI 증설 종합건설 공사 계약을 6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0월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MDI는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폼, 액화천연가스(LNG)선 등에 쓰인다. 앞서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해 4월 MDI 20만t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증설이 완료되면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의 MDI 연간 생산능력은 41만t에서 61만t으로 늘어나면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4위 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의 MDI 증설 투자금은 총 5000억원이다.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수를 염소와 수소 등으로 환원시켜 다시 원재료로 재투입시키는 친환경 리사이클링(Recycling) 설비도 도입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원료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환경 오염을 방지하면서 원재료 자급률까지 높일 계획이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는 “당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원료 재생 기술을 MDI 생산 공정에 적용시키며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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