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폴란드한국문화원 숏폼 한식콘텐츠 인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폴란드가 한식에 빠졌다. 한국에 방문하기 힘드니 정통 한식 보다는 패스트푸드 부터 배운다.

이들은 한국문화원이 준 숏폼 콘텐츠 정보에 따라, 비빔면에 삼겹살 섞고, 신라면 맛의 폴란드식 파스타를 만들기도 한다. 심지어 소맥까지.

폴란드 사람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김치 응용요리의 예
폴란드 사람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김치 응용요리의 예

25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원장 강은영)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서 숏폼 콘텐츠(릴스, 쇼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한식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형태인 숏폼 콘텐츠의 총조회수 약 2만 회를 상회하고 있다.

문화원 SNS 구독자들은 “삼겹살 비빔면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다”, “오늘 한식당에 가는데 소맥을 시도해 봐야겠다”, “김치볶음밥은 내가 자주 만드는 요리다. 더 많은 레시피를 알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1분 조리법을 참고한 본 콘텐츠는 ‘삼겹살 비빔면’, ‘불닭게티’, ‘신라면 볶음밥’, ‘신라면 투움바 파스타’, ‘김치볶음밥’ 등의 요리 과정을 비롯하여 ‘소맥’, ‘에너자이주’ 등의 한국식 칵테일 제조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폴란드 사람들이 만들어 보는 소맥 칵테일
폴란드 사람들이 만들어 보는 소맥 칵테일
폴란드 사람들을 위한 삼겹살 비빔면 숏폼 콘텐츠
폴란드 사람들을 위한 삼겹살 비빔면 숏폼 콘텐츠

현재 폴란드의 현지 식당에서는 감자튀김에 김치를 곁들인 ‘김치 프렌치프라이’, ‘김치 핫도그’ 등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원은 새로운 김치 활용 조리법을 발굴하고 한식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김치를 활용한 조리법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김치 응용요리 인스타그램 릴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 문화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