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여론조사+언급량 빅데이터 분석
안전여행, 자연체험, 패키지여행 관심 증대
랜선여행 아직 상위, 오로라여행 랭킹 진입 눈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는 6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민 해외여행 수요 변화를 살펴보고, 안전 여행의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엔데믹 시대 우리의 해외여행 수요는?’을 한국관광 데이터랩(datalab.visitkorea.or.kr)에 발표했다.
분석에 활용한 자료는 해외여행 설문조사 데이터(한국관광공사-여행신문, 2002년 5222명 대상), 국가별 입국정보(외교부 영사콜센터, 각국 국책관광기구), 소셜빅데이터, 관광통계 등이다.
팬데믹 거치며 안전여행 추구 경향이 강화되고, 자연체험, 비대면, 패키지여행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설문조사 데이더 분석결과 ‘향후 1년 내 해외여행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88.16%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관련 활동으로는 ‘자연체험여행(캠핑, 오로라)’, ‘패키지여행’, ‘비대면여행(랜선여행) 순위가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상승했다.
안전을 중시하는 태도가 캠핑 등 야외활동 위주의 여행 및 출입국 및 방역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는 패키지상품에 대한 관심을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증대시켰다고 볼 수 있다고 연구진(팀장 정선희)은 분석했다.
해외여행 여행행태 관련 언급 순위 변동을 살펴보면, ‘캠핑여행’ 4위(2019년 5월~2020년 1월)→6위(2022년 1월~2022년 4월), ‘패키지여행’ 11위→8위였다.
엔데믹을 선언한 올해에도 ‘랜선여행’이 여전히 4위라는 상위권에 올라있는 점,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은 생태관광 ‘오로라여행’이 16위에 진입한 것은 눈길을 끈다.
한편 소셜빅데이터에서의 해외여행 언급량 분석 결과 코로나 확산 이후(2020년 2월~2021년 12월)의 월평균 언급량이 확산 이전(2019년 5월~2020년 1월)보다 64.4.%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 추세는 최근 감염병 등급 하향조정과 확진자 감소 등으로 반등해 2022년 5월의 월평균 언급량은 전월 대비 8%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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