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호수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공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팀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힌 날, 강원도 동해시 무릉별유천지는 BTS의 색인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성공적으로 재충전을 마치고 다시 멋진 모습으로 완전체 BTS를 만날때까지, 두타산 무릉계곡과 무릉별유천지도 ‘보라해’의 의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는 듯 하다.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 금곡호 잔디공원에서 오는 17~19일 ‘라벤더 만나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원, 충북, 경북 등 인근지역 뿐 만 아니라 서울,경기 등 전국의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ARMY)들의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무릉별유천지는 두개의 에메랄드 빛 거대 호수를 빚어낸 석회석 폐광지를, 천혜의 자연경관과 액티비티 체험시설이 있는 이색적인 복합체험관광지로 복구한 곳으로,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 내 2만㎡의 면적에 총 1만 3000주를 심어 라벤더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핀 라벤더는 6월 한달간 무릉 별유천지를 보랏빛으로 물들이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5월에 심은 라벤더가 9월에 피어 ‘보라해’ 라벤더의 끈질길 생명력을 보여준 바 있다.
버스킹 공연, 페이스페인팅, 화분 만들기 등 체험도 다채롭게 진행되는데, BTS를 추억할만한 콘텐츠도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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