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모두 코바나 현직 아닌 전직 직원” 일축

“김 여사 전담직원 없어…그때그때 일 챙겨”

전현희, 국무회의 불참통보엔 “참석 대상 아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헤럴드경제=강문규·정윤희 기자] 대통령실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수행 대통령실 직원 대한 논란과 관련해 “김 여사 지인 이외 3명은 대통령실 직원인데, 2명은 코로나컨텐츠(코바나)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코바나는 김 여사가 2009년부터 운영해온 전시 기획사로 윤 대통령 취임 후 사실상 휴업 상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다만 이분들(2명) 모두 전직 직원으로 현직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일부 언론 보면 통실 채용 지원했다고 기사 났는데 틀린 부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와 동행한 2명의 대통령실 직원이 해직으로 인해 그만뒀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걸로 알고 있다”며 “왜 그분들이 대통령실에서 일을 하게 됐느냐 설명하면, 그러니까 지금 윤 대통령 뿐만 아니라 다른 대통령의 경우에도 가까이 두고 일하시는 분들은 잘 알고 편한 분들을 대통령실에서 일하는 경우 많다. 그런 차원에서 같이 (일했다)”고 해명했다.

김 여사의 사적 채용이냐는 질문엔 “사적 채용은 어폐가 있다”고 받아쳤다.

이 관계자는 “(김 여사)전담 직원이 없기 때문에 그때그때 일이 있을 때마다 (김 여사) 일을 도와드리는데, 정확하게 그분들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윤 대통령께서 도어스테핑 할 때 하신 말씀 있었다. ‘처음 하는 과정에서 혼란스러운 부분 있었다’는 식으로 얘기하셨는데 그런 상황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한달 동안 보면 조정하는 과정이 있었고, 그런 부분들을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을 듯 하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발탁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회의 참석 대상자가 아니라고 통보받은 것에 대해선 “그분들은 국무위원은 아니고 당연직 참석대상이 아니다”며 “관례에 따라 참석하거나 현안있을 때 참석하거나 그랬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기준에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정부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그것과 관련해서는 확인해본 바가 없다”며 “한번 챙겨보도록 하겠다”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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