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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금투세 폐지해 불안요인 제거…세계국채지수 효과 확산”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3일 방송에 출연해 “금융투자세를 반드시 폐지해야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따른 채권시장에서의 엄청난 변화를 주식 시장으로까지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과 인터뷰에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내년 11월 한국을 세계국채지수(WGBI)를 편입하면서 우리 정부의 공매도 금지를 지적한 데 대해 이같이 전했다. 성 실장은 “FTSE 러셀 측에서 공매도 금지에 대한 우려를 얘기했지만, 실질적으로 우려할 만한 사항은 없다”며 “공매도 금지 기간인 내년 3월까지 불법 공매도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충분히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외국 국제 금융 투자자들도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법 공매도에 대한 엄격한 제도를 조만간 공포해 제도가 완비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
2024-10-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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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술 먹은 선장” 비판에…與 “음주전과 李가 함부로”[이런정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막말과 패륜을 표로써 응징해 달라”고 촉구했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번 재보궐 선거는 민생은 내팽개친 채 정쟁만 일삼고, 탄핵과 계엄을 노래처럼 읊어가면서 고인에 대한 막말을 거리낌 없이 쏟아내는 민주당의 후안무치를 준엄히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전날 “매일 술 먹는 선장에게 항해를 맡길 수 있는가”라며 대통령실을 겨냥한 발언에 대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되어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이 대표가 어찌 함부로 ‘술 먹은 선장’을 입에 올릴 수 있나”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 본인부터 음주 전과를 가지고 있으면서, 대통령을 향해 ‘악의적 허구 프레임’을 씌워보려는 헛된
2024-10-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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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4회 30대, 또 적발되자 ‘후~’ 시늉만하다 결국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음주운전으로 네 번이나 처벌받고도 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된 30대가 음주 측정에 응하는 시늉을 하다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홍천군 한 편의점 앞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음주 측정을 요구받았으나 입김을 불어 넣는 시늉만 하며 응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부장판사는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포함해 4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과 112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서 단속됐음에도 음주 측정에 불응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4-10-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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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폄훼 논란…정유라 “역사왜곡”-김규나 “中작가 적임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폄헤하는 발언들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의 딸 정유라 씨가 한강의 작품을 두고 “역사 왜곡으로 쓴 소설”이라 주장했고, 국내 작가인 김규나는 “중국의 작가가 받았어야 했다”고 했다. 정 씨는 11일 SNS를 통해 “애가 아파서 노벨상이고 뭐고 내 알 바인가 싶다”면서도 “4·3, 5·18 옹호를 소설이라는 이유로, 어쨌든 그동안 노벨상이 없었으니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우파 역시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아 찝찝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 위에 노벨상 있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잘못된 역사 왜곡으로 쓴 소설로 받은 노벨상이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원래 좌파는 감성적이고 이성적이지 못하다. 나는 그 부분이 우파와 좌파의 가장 큰
2024-10-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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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한강 노벨상’에 5·18 폄훼 지긋지긋…보수 고립 자초”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한 평가절하하는 주장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가 지긋지긋하다”고 지적했다. 허 대표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이른바 ‘보수 우익’을 자처하는 일부 사람들이 5·18을 폄훼하는 인터넷 댓글을 달고 있다고 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소년이 온다’를 유해 도서로 분류해 각급 학교에 공문을 내려보냈었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려졌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5·18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면서 “저도 감명 깊게 읽었고, 그래서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에도 ‘소년이 온다’
2024-10-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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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강남, 강남 하지”…의대 신입생 13%가 강남3구 출신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전국 의대 신입생 중 10명 중 1명이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0∼2024학년도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을 보면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의 2024학년도 신입생(3145명) 중 강남 3구 출신(418명)은 13.29%로 집계됐다. 강남 3구 출신 의대 신입생 비율은 2021학년도 14.46%, 2022학년도 13.35%, 2023학년도 12.91%까지 축소됐다가 올해 확대됐다. 올해 39개 의대 가운데 강남 3구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34.74%에 달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SKY’의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해도 결과는 비슷했다. 이들 세 대학 신입생(1만262명
2024-10-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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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정부 직격 “무능은 죄악…추경이든 차등지원이든 뭐라도 하라”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정부의 경제 정책을 두고 “무능은 죄악이고, 대책 없이 반대만 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위기의 경고음이 울린 지 오래 지났다”면서 “민주당은 국민이 주신 권한으로 어떤 역할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문제는 경제, 부디 외양간이라도 고치자”면서 “우리 민생경제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극심한 내수침체로 자영업 폐업이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곳곳에서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의 피바람이 불어 닥친다”며 “서민급전 역할을 하던 카드대출 규모는 2003년 카드대란 사태 이후 최대 규모”라고 했다. 이 대표는 “‘초부자감세 원툴’인 정
2024-10-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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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北 자살결심 아니면 전쟁 못해…현무5 본 김정은, 섬뜩할 것”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3일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자살을 결심하지 않을 것 같으면 전쟁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실장은 이날 KBS1 일요진단에 나와 최근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에서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내용의 기고가 나온 데 대한 질문에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6·25 전쟁 이후에 늘 존재해 왔다”며 이같이 답했다. 신 실장은 이어 “북한이 전쟁 준비가 충분히 돼 있는지, 대한민국이 북한의 전쟁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한미동맹이 건전한지가 요소”라며 “현재 한미동맹은 건전하고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서 튼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느냐는 북한의 마음에 달린 게 아니라 우리의 의지와 태세에 달려있다”며 &l
2024-10-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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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한강 폄훼 어디까지…“변태가 더러운 망상 갖고 쓴 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의 딸 정유라 씨가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 작가를 향해 연일 비판하고 나섰다. 정 씨는 특히 한 작가의 작품에 대해 “글만 보고 평생 도통 이성 본 적도 없는 변태가 더러운 망상 갖고 쓴 글인 줄 알았다”고 폄훼했다. 정 씨는 13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책이 초중고 독서실에 배치되는 거 절대 반대한다. 청소년 유해 도서도 아닌데 정지시키고 삭제 처리하지 마라”라며 한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 일부를 발췌해 게재했다. 그는 “소설은 소설일 뿐이니 괜찮다는 논리면 야설은 왜 못 읽게 하나”라며 “책의 숨겨진 내용과 뭐를 다 떠나서 이걸 초중고 권장 도서로 하자는 게 정상이 맞냐. 제정신이냐”라고 주장했다. 정 씨는 11일에도 “애가 아파서 노벨상이고 뭐고 내 알 바인가 싶다”면서도 &
2024-10-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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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김여정 ‘끔찍한 참변’ 발언에 “그날 북한 정권 종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방부는 13일 위협 수위를 높인 북한을 향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북한 김여정 담화 관련 입장’ 메시지에서 “김여정의 담화는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오물 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온 북한이 반성은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북한은 남한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을 주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남측을 향한 적개심 고취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평양 상공에 한국 무인기가 침투했다는 주장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한국군의 입장을 비판하며 “우리 수도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2024-10-13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