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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이재명 유죄판결 마땅…대법, 권력에 굴종 말아야”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을 하루 앞둔 30일 “추상같은 법의 위엄으로 유죄판결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상고심이 5월 1일에 선고된다. 여러 가지 이유로 5월 3일 이전에 선고해야 한다는 제 주장과 대법원의 판단이 다르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이 후보의 2심 무죄 판결은 한마디로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 해괴하고 몰상식한 결정”이라면서 “1심 재판부는 국토부 협박이 있었다고 판단했으나, 2심 재판부는 이를 ‘이재명이 주관적으로 표현을 과장한 것일 뿐’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고(故) 김문기 전 처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두고 단순 확대한 사진을 조작이라고 주장한 이 전 대표의 주장을 인정하며 무죄를 선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 후보에게 거짓말에 대한 면죄부를 준 것이
2025-04-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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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김문수-한동훈에 “개헌 매니페스토 공동선언 하라”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최종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를 향해 ‘개헌 매니페스토 공동 선언’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네 분께 ‘개헌 매니페스토’ 공동 선언을 제안드렸다. 1987년 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야 한다는 국민의 염원을 담은 제안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개헌 매니페스토’는 정권교체를 넘어 체제 개혁까지 이뤄낼, 국민과 함께 만드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미래 설계도”라며 “후보자들은 국민 앞에 어떤 헌법 개정을 추진할지 구체적으로 약속하고 핵심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 즉시 대통령실 산하에 ‘국민참여형 개헌 헌법회의’를 설치하고 국회는 헌법개정 국민회의, 국회 헌법특위, 공론조사 기구 등을 통해 정치권과 국민이 공동 책임을 지는 체제로 개헌 로드맵을 이행해 나가야 한다”며 “아직까지 이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후보
2025-04-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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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러 파병 공식확인…“북러조약 이행에 충실할 것”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北, 러 파병 공식확인 “북러조약 이행에 충실할 것…김정은, 북러조약 제4조 근거해 참전 결정·러에 통보”
2025-04-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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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는 전과자’ 한동훈에…홍준표 “참 못된 사람, 금도 넘었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일대일 맞수토론 상대자인 한동훈 후보을 겨냥 “참 못된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고 비난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김문수 후보와 토론 하면서 한 후보가 김 후보를 전과 6범이라고 비아냥 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노동운동,민주화운동 전과는 이재명 후보의 파렴치 전과와는 엄연히 다른데 그걸 두고 비아냥 대는 것은 금도를 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후보를 향해 “깐족거림과 얄팎한 말재주로는 세상을 경영할수 없다”며 “아직도 거기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유감”이라고 했다. 홍 후보는 “참 팔자도 기구하다. 탄핵 대선을 두번이나 치루는 팔자가 됐다”며 “박근혜 탄핵대선때 최악의 조건하에서 치루었고 이번에는 윤석열 탄핵대선으로 최악의 조건하에 또 치루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교롭게도 오늘은 그 두번의 탄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 후보와 막장토론을 한다”고 설명했다.
2025-04-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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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檢, 기습 날치기 文 기소…尹 정치보복 행동대장”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조국혁신당은 24일 전주지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 한 것과 관련해 “정상적인 급여를 뇌물로 둔갑시켜 기어이 문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며 “그것도 서면 조사 도중에 기습 날치기 기소를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윤재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직 ‘윤건희’(윤석열 전 대통령+김건희 여사)에 충성하는 정치보복 행동대장 검찰은 역시 구제불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윤건희’를 위한 검찰의 끝없는 발악이 참으로 역겹다”면서 “흉악하고 저열한 칼을 휘두른 검찰의 목적을 국민은 다 꿰뚫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 기소와 관련해 “(검찰이) ‘윤건희’ 충성을 증명하고, 대선에 개입하기 위함”이라며 “‘윤건희’는 내란사건에 이어 명태균·건진법사 게이트 등 추악한 권력형 비리로 연이어 법의 심판대에 서야 할 것이 자명하다. 단죄받는 ‘윤건희’의 모습을 어떻게든 가려보려 문 전 대통령을 제물로 삼았다. 이는 ‘윤건희 청산’
2025-04-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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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金·韓·洪에 “尹 탄핵, 대국민 사과 하자…그게 이기는 길”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안철수 후보는 23일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 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약속하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시대를 바꾸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이재명을 이기고자 한다면, 먼저 우리 스스로부터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경선에 앞서 우리 넷이 국민 앞에 약속하고, 끝까지 책임 있게 실천하자”면서 “그것이 ‘우리가 살 길이며, 우리를 살릴 길’”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은 보수 전체의 뼈아픈 역사”라면서도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과거의 실책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누구도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 국민 앞에 솔직히, 진심으로 사과하자”며 “‘탄핵의 강’을 넘어야 비로소 ‘국민의 길’, ‘이기는 길’이 열린다”고 했다. 안 후보는 개헌 약속도 당부했다. 그는 “
2025-04-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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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軍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교신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軍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교신
2025-04-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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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헌재, 정치재판소 전락”…헌법재판관 지명 효력정지 맹비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효력을 정지한 데 대해 “헌재가 정치재판소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에 더 이상 헌법재판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정치재판소만 있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헌재는 같은날 오후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효력을 정지하며 한 대행이 지명한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등 모든 임명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게 했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당초 이번 가처분 사건이 정치판결로 흐르는 것을 매우 우려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 그 어디에도 대통령 궐위 시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하거나 임명하지 못한다는 규정이 없음에도 헌재는 또 한번 편향된 정치적 판결을 내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2025-04-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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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韓대행 헌법재판관 지명 문제없다…헌재, 가처분 기각이 마땅”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16일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재재판관 지명에 대한 가처분 사건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등 일각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이 월권이라고 하지만, 헌법 그 어디에도 대통령 궐위 시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하거나 임명하지 못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헌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따라서 가처분 신청은 신속히 각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대통령이 권한 정지 상태일 때와 궐위된 상태는 분명 다른 상황이다. 대통령이 궐위된 상태에서는 보다 폭넓은 권한 행사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전쟁이나 급박한 사안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권한을 적극 행사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는 한 권한대행의 헌재재판관 지명에 대한 가처분 사건을 기각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거듭 밝혔다.
2025-04-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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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李겨냥 “드럼통에 굴복 않겠다”…민주 “내란옹호 공포 마케팅” [이런정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나경원 의원이 15일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공포 마케팅”이라고 비난했다. 우선 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드럼통에 들어간 사진과 함께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 “영화를 영화로만 볼 수 없는 현실, ‘드럼통 정치’에 많은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적었다. 나 의원은 이어 “진실을 향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목숨을 거어야 하는 비정상적인 사회를 바로잡겠다”며 “드럼통에 사람 하나 묻어버린다고 진실까지 묻힐 거라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나 의원은 YTN ‘뉴스퀘어’에 출연해 “젊은 사람들한테는 이재명 전 대표가 ‘드럼통’으로 불린다”며 “이 전 대표와 관련된 사건에서 많은 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보통 그렇게 비교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나경원 의원의 ‘드럼통’에서 연상되는 건 ‘영현백’”이라며
2025-04-15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