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낙점했던 육참총장 공관, 리모델링 비용·기간↑

尹당선인 새 관저 입주 시점, 7월보다 앞당겨질 수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공원 내 개방 부지에서 재난·안전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오찬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공원 내 개방 부지에서 재난·안전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오찬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신혜원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이 새 관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외교부 장관 공관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20일 “외교장관 공관을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새 관저 후보로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낙점했다. 육참총장이 주로 충남 계룡대에 위치한 관사를 써 곧바로 사용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최근 리모델링 과정에서 소요시간, 비용 등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외교장관 공관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되다.

이 관계자는 “(육참총장 공관은) 1975년에 지어져서 너무 노후화돼 경호, 의전, 비용, 기능, 리모델링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많은 불합리한 점이 발견됐다”며 “외교장관 공관은 작년에 리모델링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의 관저가 외교장관 공관으로 최종 결정될 경우 기존에 예상했던 7월보다는 관저 입주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아직 (시기가) 정확하게 산정이 안됐다”면서도 “청와대이전TF에서 (리모델링 시기가) 훨씬 줄어든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 (취임 전 관저 준비가)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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