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리코리아 소파베드 1012개 제품 회수 조치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능물질이 과다 함유된 것으로 나타난 ㈜홈페리코리아의 소파베드 1012개 제품을 즉시 회수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원안위가 홈페리코리아에 대한 현장조사와 제품 안전성 평가를 실시 결과, 이 업체는 지난해 9월까지 중국에서 총 3종 3841개의 소파베드를 수입해 3656개 제품을 판매했다.
제품에 포함된 방사능 물질 분석결과, 1종 1012개 제품의 연간 방사선피폭선량이 2.19mSv(밀리시버트)에 해당돼 생활방사선법상 가공제품에 적용되는 안전기준(연간 피폭선량 1mSv)을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제품 중 일부는 신체밀착·착용제품에 원료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는 생활방사선법 시행 이후에도 수입돼 규정 위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유사제품인 2종 2829개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를 권고했고, 현재 홈페리코리아는 수입·판매된 모든 소파베드에 대해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원안위 관계자는 “앞으로 신체밀착형 생활제품에 방사성 원료물질이 사용되는 사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실태조사 등 관련 제품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