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국립 엘테(ELTE)대 MOU 체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마자르(말갈), 훈(흉노)의 후예로 우리의 이웃이었고, 여전히 우리 비슷한 어휘가 많은 헝가리에 한국 교육이 확대된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은 최근 외트뵈시로란드국립대학(Eötvös Loránd University, 이하 엘테대학교)과 양국 문화교류 및 현지 한국어 확산 관련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한글교육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엘테대학교는 헝가리 유일하게 한국학과가 있는 대학교로 문화원과는 그 동안 한국자료실(Window of Korea) 설치, 한국학과 커리어데이 ‘한국의 날’ 행사, 한글날 계기 ‘한국문화 심포지엄’ 개최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 온 바 있다.
특히 최근 헝가리 내 한국기업 투자 증자, 한류 등의 영향으로 엘테대학교 한국학과 및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2021년 한국학과 신입생 확대(‘20년 60명 → ’21년 116명), 엘테대학교 세종학당 신설(‘21. 9), 대학 부속 초중등학교 방과 후 한국어 수업 신설 지원 등 한국어 확산에 관심을 가져 왔다.
MOU 체결 후 라슬로 보리히(Dr. László BORHY) 엘테대학교 총장은 “동 MOU 체결은 양 기관 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 며, “향후 정기적 한국문화 심포지엄,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신설,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등 한국문화 및 한국어 확산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해 한국과 관련된 선두 대학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헀다.
엘테대학 총장실에서 진행된 동 체결식에는 임레 험머르(Dr. Imre HAMAR) 부총장, 메치 베아트릭스(Dr. Mecsi Beatrix) 한국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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