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병상 가동률 1주새 68.5%→72.6%
확진자 증가에도 입원환자 소폭 감소…“60세 이상 3차접종 효과”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12월 셋째 주(12월12~18일) 전국 코로나19 유행 위험도가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지난 11월 넷째 주(11월 21~27일)부터 4주 연속 매우 높음이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월 셋째 주(12.12∼18)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높음 단계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넷째 주(11월 21~27일) 매우 높음을 기록한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4주째 매우 높음 단계다.
수도권 뿐 아니라 비수도권도 매우 높음 단계를 2주 연속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은 11월 셋째 주(11월14∼20일)부터 5주 연속으로, 비수도권은 지난주(12월5∼11일) '중간'에서 매우 높음으로 격상된 이후 2주 연속으로 매우 높음 단계다.
방대본은 "수도권에서 의료대응 역량 초과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도 한계가 임박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2월 둘째 주 85.9%에서 셋째 주 86.5%로, 같은 기간 비수도권 가동률은 68.5%에서 72.6%로 각각 증가했다.
의료대응역량 대비 환자 발생 비율도 수도권은 12월 둘째 주 127.5%에서 셋째주 141.9%로, 비수도권은 77.7%에서 92.5%로 올랐다. 수도권은 이미 가지고 있는 의료대응역량을 한참 넘어서는, 비수도권은 의료대응역량의 한계에 임박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는 6866명으로 직전주(6068명)보다 798명 늘어 급증세가 지속됐지만, 입원 환자 수는 5623명에서 5417명으로 소폭(206명) 감소했다. 방대본은 직전주 31.4%에서 54.8%로 크게 늘어난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 증가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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