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인공 조림…30ha 규모

경북 영양 자작나무숲 전경.[경북도 제공]
경북 영양 자작나무숲 전경.[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산림청이 지정하는 국유림 명품 숲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1993년 인공적으로 조림된 자작나무가 30ha 규모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새하얀 나무에 푸른 잎이 매력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사진작가들과 트레킹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도는 지난해 11월 남부지방산림청·영양군과 함께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산림청은 자작나무 숲길 2㎞를 조성하고 있다.

도는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진입도로인 군도 8호선과 국유림 임도 확·포장, 주차장 부지 확보 등에 나서고 있다.

경북지역에는 영양 자작나무숲 외에도 영양 수비 검마산 금강송숲, 김천 증산면 단지복숲, 봉화 소천면 청옥산, 봉화 춘양면 우구치, 울릉도 성인봉·나리봉 등이 명품 숲으로 지정돼 있다.

최대진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에는 국유림 명품숲이 6곳이 있다”며 “국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림관광 모델로 육성시켜 산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