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운행의 필수로 꼽히는 3차원 전자 정밀도로지도가 하반기 전국 고속도로에 구축된다. 경기도 판교와 대구에서는 자율주행셔틀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범부처 민관합동 ‘5G플러스(+) 전략위원회’는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첫 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하반기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3D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도로ㆍ교통 규제를 인지토록 한 3차원 공간정보다. 차선 정보, 도로 경사도, 노면상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공간 정보를 센티미터(cm) 수준으로 제공한다. 때문에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의 핵심으로 꼽힌다.
정부는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완료 시점으로 오는 12월을 제시했다. 구축된 정밀지도는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판교 제로시티와 대구 수성에서는 자율주행셔틀의 기술검증과 시범 운영도 추진한다. 자율주행 셔틀 부품과 차량 개발도 병행한다.
하반기에는 우편배송 드론 개발에도 착수한다. 이를 통해 향후 ‘드론 택배’ 구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5G 드론 활용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단말 및 차량통신(V2X) 분야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공인인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파차례 실험시설인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를 서울 용산에 구축ㆍ운영한다.
5G 실감콘텐츠 분야에서는 중앙ㆍ광주ㆍ대구ㆍ청주 등 국립박물관에 5G 실감형 체험관을 구축한다.
5G 주파수 추가 확보, 5G 융합서비스 주파수 공급을 위한 ‘5G+ 스펙트럼 플랜’은 연내 수립한다. 주파수 할당, 무선국 개설 절차 등을 통합ㆍ간소화하는 ‘주파수 면허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5G 네트워크 장비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5G 장비 공급 중소기업과 수요 대기업ㆍ공공기관의 상생협력도 촉진한다.
정부는 오는 2026년 5G+ 전략산업 생산액 180조원(세계시장 점유율 15%), 수출 730억달러 달성을 위한 15대 5G+ 전략산업별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계획안도 제시했다.
정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