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내달 말까지 배리어 프리 환경 조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장애인이 살기 편하도록 물리적ㆍ제도적 장벽을 없애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환경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구청, 동주민센터, 구립 도서관, 복지시설 등 22곳에 신규 설치한다. 장애인용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기준 1시간면 완충되며 최대 2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타이어 공기주입과 휴대폰 충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내달 말까지 설치를 끝내면 구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모두 35곳으로 늘어난다.
이어 영등포공원, 당산공원, 문래공원 등 3곳 입구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점자 안내판을 설치한다.
이달 중 구청 민원여권과와 18개 동주민센터에 음성변환 출력기를 설치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 출력기로 주민등록등ㆍ초본, 인감증명서 등 민원서류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음성으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동주민센터에는 휠체어 4대, 보청기 9개, 확대경 4개를 추가 비치한다. 이로써 모든 동주민센터에 총 휠체어 48대, 보청기 21대, 확대경 24개가 구비된다.
또한 ‘알기 쉬운 장애인 정보 안내서’를 이 달 중 동주민센터와 복지 기관 등에 배포한다. 일반 책과 비교해 글씨 크기가 크고 그림이 삽입돼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이는 지난 5월 발간한 ‘장애인 복지 시책 책자’ 내용 중 영등포구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선별해 게재했다.
/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