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인테리어제품 수요를 유발하는 건설·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6년째 실적을 경신하는 기업이 눈길을 끈다. 동종업계가 일제히 고전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사진)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4분기에도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은 598억(영업이익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2%(11.43%)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론 2014년부터 6년 연속 늘어났다.

2014년 1분기 395억원(66억원), 2015년 422억(59억원), 2016년 499억원(84억원), 2017년 519억(73.26억원), 2018년 1분기 526억(73.22억원) 등.

이같은 놀라운 실적의 배경은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이 꼽힌다. 특히, 최근 불거진 ‘라돈침대’ 사태로 인한 반사이익도 컸다. 이밖에 대리점과의 상생 노력, 에이스스퀘어를 중심으로 한 매장 대형화라는 경영전략에 힘입었다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에이스침대는 ‘최고의 잠자리를 제공한다’는 사명 아래 매트리스 제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체 진행한다. 스프링, 통기성 메모리폼 등 주요소재를 직접 개발해 생산한다. 이밖에 충전 솜, 패딩 등도 직접 가공한다.

이처럼 주요 소재를 직접 생산하는 ‘소재공장’을 운영하는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다. 소재공정을 내재화한 이유는 모든 공정을 자사의 까다로운 기준에 맞춰 생산하기 위해서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에이스침대 안성호 대표는 “단기적 이익이나 트렌드에 좌우되지 않는 품질경영, 대리점과의 상생, 소비자 체험까지 3가지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3가지 경영전략이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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