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인 및 병원 상대 생활주변 악성폭력배 검거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시장상인과 병원을 상대로 행패를 부린 60대 노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시장상인과 병원을 상대로 행패를 부린 A(66) 씨를 지난 24일 업무방해ㆍ공갈ㆍ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 2일부터 3월 11일 사이 술에 취한 채로 재래시장 안에 있는 음식점 4곳과 병원 2곳의 응급실 및 병실을 방문해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 A 씨는 음식점 업무를 방해하고 병원비를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및 상인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경찰서상 주재로 관내 ‘시장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간담회에서 보복을 우려해 신고를 꺼려하거나 진술을 회피하는 피해자들을 설득하고 신고를 유도해 피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관내 시장상인회나 병원 등 생활주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들과의 협력치안을 통해 생활주변 악성폭력 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할 것이며 확인된 범행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