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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尹 골프장 전용카트, 朴 변기공주 연상시켜”
[헤럴드경제=감유진 기자] 대국민담화 직후 골프 라운딩에 나서 야당의 비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군 골프장에서 본인 ‘전용 카트’를 공수해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받게 됐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이 군 골프장을 이용할 때 골프장 카트를 이용하지 않고 대통령 전용 골프 카트를 대통령 경호처에서 직접 공수해 이용한다는 제보가 있다”며 “특히 (전용 카트 사용 당시) 구룡대 골프장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 혈세로 (본인이 사용하는 건물의) 변기를 뜯어내고 전용 변기를 설치해 ‘변기 공주’라고 조롱을 받았는데, (전용 카트 사용은) 박 전 대통령을 연상시킨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호처장 출신인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휴가차 ‘구룡대 골프장’ 내 별장을 방문한 사실을 시인했다. 김 장관은 “저는 (전용 카트 관련해) 확인해드릴 수가 없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구룡대 골프장에 전용 별
2024-11-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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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 탈모男, 어떡하라고” 썸남 사진 AI로 분석...美 신상앱 ‘발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미국에서 출시된 인공지능(AI) 연애조언 애플리케이션이 상대방 사진을 토대로 탈모 가능성이나 실제 키를 예측하는 기능을 탑재해 화제다. 14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 헤일리 웰치(22)는 이성관계·연애 조언을 제공하는 AI 앱 ‘푸키 툴즈’를 출시했다. 구독료는 주당 7달러, 연 50달러다. Z세대를 겨냥해 출시된 이 앱은 상대방과의 대화나 데이트 관련 조언을 제공하는 ‘AI 챗봇’이 대표 서비스다. 데이트를 위한 의상을 추천하거나 상대방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프로필 구성을 제시하는 기능도 있다. 개발에는 챗GPT 기반 AI 도구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앱은 사용자 물리적 위치, 만남 횟수 등을 고려해 최상의 데이트 코스를 추천한다. 연령대에 따라 데이트에 적합한 옷차림도 추천한다. 이성들의 눈에 띌 만한 프로필 사진을 추천하기도 한다. 논란의 기능도 있다. 일명 ‘대머리 예측기’와 ‘실제 키
2024-11-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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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동덕여대 사태, 래디컬 페미니즘 공세종말점”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동덕여대 공학 전환 추진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반발해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를 “정당한 시위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또 해당 시위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서울 지하철 탑승 시위와 마찬가지라며 “비문명”이라고 칭했다. 이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동덕여대 학생들이 시위의 일환으로 교내 취업 박람회 현장을 파손했다는 언론사 보도를 인용해 올리며 “4호선 타는 서민을 볼모 삼아 뜻을 관철하려는 행위가 비문명인 것처럼 동덕여대 폭력 사태에서 다른 학생들의 수업권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발생했다”고 적었다. 이 의원이 언급한 ‘4호선 타는 서민을 볼모 삼아 뜻을 관철하려는 행위’는 전장연이 2022년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인 일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이어 “그것을 정당한 시위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그저 비문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동덕여대 사태를 급진적인 페미니즘
2024-11-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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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2억대 시계’ 불법반입 혐의로 첫 재판…“국내에서 받았다” 혐의 부인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씨가 세금을 내지 않고 해외에서 수억원대 명품 시계들을 국내로 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 씨는 첫재판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양씨 측 변호인은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관세) 사건 첫 재판에서 “시계는 피고인이 국내에서 전달받은 것이고 싱가포르에서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양씨가 업체로부터 홍보를 부탁받고 해외에서 시계를 착용한 뒤 이를 돌려주고 귀국했으며, 이후 국내에서 시계를 다시 협찬으로 전달받아 착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씨는 2014년 9월 싱가포르에서 총 2억4127만여원 상당의 스위스 고가 명품 시계 2개를 업체로부터 받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국내에 반입한 혐의로 지난 9월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업체는 2017년 통관절차 없이 다수의 시계를 국내로 들여온 사실이 부산세관에 적발됐다.
2024-11-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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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기 데려가실 분?” 30대父, 온라인서 만난 女에 친자식 떠넘겨 재판行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친자식을 이름도 모르는 여성에게 불법으로 떠넘긴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이 남성이 유기한 아기는 출생신고도 돼 있지 않아 정식으로 입양절차를 밟지 않았고, 아기를 데려간 여성과도 연락이 닿지 않아 행방조차 알 수 없는 상태다. 15일 대전지법 형사11단독(부장 장민주)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9일 대전 중구 모 산부인과 병원에서 배우자가 낳은 아이를 출생신고조차 하지 않고 불법 입양 보냄으로써 사실상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부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아이를 키워줄 사람을 모집한 뒤, 이에 응한 생면부지의 여성을 만나 갓난아이를 넘겨줬다. 당시 아이를 데려간 여성이 누구인지 신원 파악이 안 돼 현재 아이의 소재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후 변론에 나선 A씨
2024-11-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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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싱’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 분노…전 남편 루머, 뭐길래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배우 채림이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 관련 허위사실에 불쾌감을 표했다. 채림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못 참겠는데?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며 악성 댓글을 캡처한 화면을 공개했다. 해당 댓글에는 채림의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의 갈등 내용이 담겼다. 댓글 작성자는 “지금은 오락 프로에서 쿨한 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6살 전까진 아예 접근 차단하고 아이 성씨까지 본인 박씨로 고쳤다”며 “실제로 전 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는데 끝까지 못 보게 했다”고 적었다. 또 “헤어질 당시 채림은 산후 우울증으로 같이 한국에 들어와 살기를 원했고 전 남편은 한국 오면 일도 끊기고”라며 “(전 남편이) 엄청 효자였는데 모친이 골절상에 암 투병 중이어서 한국에 눌러살 상황이 안 됐다. 코로나 시
2024-11-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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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추한 백악관’ 안 간다…멜라니아, 트럼프 ‘내조’ 대신 독자노선?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오랜 관행을 깨고 백악관에 상주하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CNN은 13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에 상주하기보다는 뉴욕, 플로리다, 워싱턴D.C.를 오가는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는 트럼프 1기 시절에도 백악관에 곧바로 입주하지 않고 뉴욕에 6개월간 머물렀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1기 시절에도 대중 앞에 잘 나서지 않아 ‘은둔의 영부인’으로 불렸다. 지난 7월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후보로 공식 추대됐던 공화당 전당대회 때도 현장에는 등장했지만, 연단에는 오르지 않았다. 멜라니아는 이날 트럼프 당선인이 조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백악관을 찾았을 때도 그는 동행하지 않았다. 트럼프 당선인 참모들은 그가 함께 자리하는 것을 권유했지만, 멜리나이가 최근 발간한 회고록 관련 사전 일정을 이유로 끝내 참석을 사양한 것으로
2024-11-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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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전 여친 맞아 죽었는데…‘거제 교제살인’ 가해자에 法 징역 12년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지난 4월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교제폭력 사망사건의 가해자가 1심 법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이 구형한 징역 20년보다 낮은 형량이 선고된 것이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부장 김영석)는 14일 상해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건장한 성인 남성인 피고인은 잠을 자고 막 깨어난 피해자 목을 누르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등의 수법으로 상해를 가했고, 결국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피해자는 19세의 젊은 나이에 자신에게 펼쳐진 앞날을 경험해보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만, 피고인이 살인의 고의를 가지고 사람을 살해한 살인죄로 기소된 것은 아니고, 교제를 중단하려는 피해자에게 보복할 목적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도 보이지는 않는다”며
2024-11-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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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부인 강의실 침입’ 더탐사 강진구 前대표, 2심도 무죄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인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의 강의실 등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57) 전 대표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 장찬)는 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게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기자 신분으로 (강의실에) 출입했고 당시 강의실 문 앞에서 노크한 뒤 불과 4분 만에 나온 점을 보면, 객관적으로 주거의 평온을 해쳤다고 볼 수 없다고 본 원심 판단은 맞는다”며 설령 주거를 침입했다고 해도 취재 목적 등을 고려했을 때 사회적으로 용인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강 전 대표는 2022년 5월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 있는 송 교수의 연습실 등에 허락 없이 들어가 녹음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날 선고 후 “취재의 자유를 무리하게 봉쇄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재판부
2024-11-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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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만 7500억”…불에 탄 파리 노트르담, 근황 봤더니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2019년 4월 화재 이후 5년여 만에 다시금 문을 연다. 로랑 울리히 파리 대주교는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노트르담 대성당의 궁륭 아래서 전 세계인을 다시 맞이하고자 하는 갈망이 크다”며 성당 재개관을 앞둔 기대를 드러냈다고 일간 르몽드가 전했다. 올리비에 리바도 뒤마 대성당 주임 사제 역시 “이제 노트르담을 다시 찾을 때가 됐다”며 복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착공 시점 기준 861년 역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15일 보수공사 도중 원인 미상의 불이 나 높이 96m의 첨탑이 무너지고 목조 지붕이 대부분 소실됐다. 화재 이후에 노트르담 성당 복원에는 5억유로(약 7500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여 이목을 끌었다. 노트르담은 5년여의 복구 작업 끝에 내달 7일 저녁 공식 재개관한다. 노트르담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재개관 당일 저녁에는 교구 주요
2024-11-14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