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이 2012년 귀화한 사실을 알려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한 구잘은 방송에서 귀화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한국 생활한지 15년 정도 됐다. 이제 법적으로 한국 사람이다”고 알렸다.
그는 방송에서 “아직 이름을 개명 안해서 너무 길다. 투르수노바구잘이다”면서 주민등록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잘은 이어 “이름이 길어서 불편한 게 많다”며 “다들 왜 개명 안하냐고 물어보는데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생활한 지 15년된 구잘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KBS에서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뛰어난 미모로 ‘우즈벡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던 구잘은 “당시 한국말을 못 하는척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구잘은 방송에서 “외국에서 못 살겠다”고 말했다. 이제는 고향인 우즈베키스탄을 가도 일주일만 지나면 한국 집에 오고 싶다고. 구잘은 “밥밖에 안 먹는다”면서 진짜 한국인이 다 됐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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