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 잘함’ 긍정평가 VS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부정평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대북 화해 분위기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늘었지만, 미세먼지 대책 부족 등 민생 문제에 대한 정부 대응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지지도는 70%에서 횡보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7~29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 70%가 긍정 평가했고 21%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정ㆍ부정률은 20대 73%ㆍ20%, 30대 87%ㆍ10%, 40대 80%ㆍ17%, 50대 62%ㆍ26%, 60대이상 54%ㆍ30%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6%, 정의당 지지층에서 89%,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55%,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49%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17%가 긍정, 68%가 부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20%), ‘북한과의 대화 재개’,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이상 9%), ‘개혁/적폐 청산’, ‘대북 정책/안보’(이상 8%),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6%), ‘전반적으로 잘한다’(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5%), ‘대북 관계/친북 성향’(12%),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0%), ‘독단적/일방적/편파적’(9%), ‘과도한 복지’(6%), ‘최저임금 인상’(5%) 등을 지적했다.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는 ‘미세먼지 대책 부족’(2%)이 새롭게 포함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7%, 무당층 25%, 한국당 14%, 바른미래당 7%, 정의당 6%,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했고 무당층이 2%포인트 줄었으며 민주당, 한국당, 민주평화당은 변함이 없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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