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또 한 쌍의 국가대표 출신 부부가 탄생을 알렸다. 전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가 같은 국가대표 출신 탁구선수 윤지혜와 결혼을 발표한 것.

특히 이원희와 지난 15년 동안 ‘친한 동생’으로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다 최근 ‘부부의 붉은 끈’이 묶이게 된 윤지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5일 핫이슈가 되고 있다.

‘한판승의 사나이’로 알려진 이원희는 현재 용인대에서 후배를 양성하고 있으며, 그의 아내가 될 윤지혜는 ‘탁구명가’ 군포 화산초등학교에서 탁구 코치로 활동 중이다.

이원희의 피앙세이인 윤지혜는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 당시 맑은 피부와 밝은 미소로 ‘얼짱 탁구선수’로도 유명했다. 이후 윤지혜는 지도자의 길을 택했다.

윤지혜의 제자로는 유한나, 신유빈, 김태민 등 여자탁구 유망주들이 있으며, 지난달 국가대표 상비1군 선발전에서 최연소 태극마크를 단 ‘탁구 신동’ 신유빈이 윤지혜를 ‘스승이자 멘토, 롤모델’로 꼽을 정도로 ‘고맙고 좋은 선생님’의 길을 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선배인 유남규의 외동딸인 유예린을 맡아 학년별 우승을 이끌기도 한, 탁구 꿈나무들의 예쁜 선생님이다.

또한 두 사람이 15년 전 함께 찍은 사진도 화제다. 윤지혜는 아테네올림픽 출전 당시 현장에서 개인 SNS에 ‘(올림픽 대표팀에서) 잘하는 오빠랑’이라는 제목을 달아 이원희와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 같은 인연이 알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오래된 인연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 것.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한국마사회 소속 유도 선수와 탁구 선수로 처음 만났다. 용인대와 용인대 대학원 동문이기도 한 둘은 운동을 같이하며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냈던 것으로 알려진다. 또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나란히 출전하기도 했다. 이후 이원희가 이혼 등 개인적인 시련을 겪으며 옆에서 위로가 돼준 윤지혜는 함께 교회를 다니는 등 친분을 이어오다 2년 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5일 한 웨딩촬영 스튜디오 SNS에 올라온 두 사람의 사진에는 결혼에 대한 설렘이 가득 실려 있다.

두 사람의 일과 관련해 선수복을 입은 모습과 동료들의 축복 속에 활짝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닮아 보이며 특히 ‘곧 신부’가 될 윤지혜의 미모가 더욱 눈에 띈다.

사진 속 행복한 모습처럼 오는 28일 백년가약을 하는 두 사람의 미래를 응원하며 많은 팬들과 사람들이 축하글들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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