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5739억달러, 전년比 15.8%↑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올해 상반기 수출총력체제를 가동해 수출 4% 이상 증가를 목표로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이날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방문, 수출물류 현장 점검과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은 올해 수출정책을 밝혔다.
백 장관은 또 “올해는 세계 경기 및 교역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정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잠재적 위험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한국은 원화 강세, 고금리, 유가 상승 등 ‘신(新) 3고 현상’과 지정학적 불안정성 등에 따른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 백 장관은 “지난해 우리 수출은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61년만에 사상 최대 실적인 수출 전년대비 15.8% 증가한 5739억 달러를 기록했다”면서 “역대 최단기간인 지난해 11월 17일 수출 5000억 달러 돌파했고, 2014년 이후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회복하는 등 기록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이어 “이를 통해 우리 수출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대인 3.6%, 전 세계 수출 순위는 지난해 8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세계 6위에 안착했다”고 덧붙였다.
백 장관은 지난해 우리 수출 증가요인을 ▷세계경제ㆍ교역 회복세 ▷유가 상승 등 대외적 요인 ▷수출 품목 다변화 ▷지역별 고른 수출 증가세(중동 제외) ▷아세안ㆍ인도ㆍ독립국가연합(CIS)ㆍ중남미 등 남북 교역축 신흥시장 성장에 따른 시장 다변화 진전 등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백 장관은 새해 첫날임에도 수출일선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에게 “우리나라 수출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경제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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