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유서, 절친에게 미리 남겨샤이니 종현 유서에서 "고생했다고 해줘"라 당부샤이니 종현 유서 누나에게도 같은 내용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샤이니 종현의 유서가 공개됐다.샤이니 종현은 오래 전부터 죽음을 생각해온 듯 절친에게 자신의 유서를 맡겼다. 샤이니 종현의 유서는 그렇게 세상에 나왔다. 샤이니 종현의 유서에는 고통스러운 그의 삶이 압축돼 있었다.샤이니 종현의 유서는 18일 그가 서울 한 레지던스에서 목숨을 끊은 지 하루만인 19일 절친한 사이였던 디어클라우드 멤버 나인을 통해 공개됐다. 나인은 SNS에 "종현이 자신이 사라지면 이 글을 올려달라"고 했다면서 종현의 유서를 공개했다. 샤이니 종현은 유서를 통해 "속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이길 수 없었다. 나는 날 미워했다"면서 우울증세를 호소,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샤이니 종현은 유서에서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라고 남겼다.샤이니 종현 유서가 공개됨에 따라 경찰 및 유가족은 별도의 부검 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샤이니 종현 사망 및 유서와 관련, "수사 결과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확실히 보이기 때문에 부검은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종현의 유가족도 부검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도 전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추가로 면담한 뒤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니 종현 유서, 더 아쉽고 쓸쓸한 죽음샤이니 종현은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날 경찰은 오후 5시18분쯤 '동생이 연락이 안 되고 있다. 이틀 전 카톡으로 유서를 받았다'는 종현 누나의 실종 신고를 받고 김씨의 행적을 추적했다. 경찰이 119구급대와 함께 해당 레지던스 출입문을 개방하고 진입했을 때 종현은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샤이니 종현은 누나에게도 유서 격의 문자를 남겼다. 종현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누나에게 유서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예요' 등 내용이다. 샤이니 종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다. 종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종현의 죽음을 애도하려는 팬들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따로 조문소를 마련하고 이날 정오부터 조문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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