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우리나라가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는 충청북도와 경북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모든 해상, 서해 남부 앞바다, 동해 중부 모든 해상을 제외한 해상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 중부 모든 해상에서는 2.0∼3.0m로 일겠다. 서해 중부 모든 해상과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는 1.0∼2.5m로 일겠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고 1만3천여 가구가 한때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해상가두리 양식시설에서 참돔 등 어류들 대규모로 유실됐고, 안덕면 일부 주택에선 기왓장이 날아가는 등 추가 피해도 잇따랐다. 또 한때 서귀포시 새연교와 산방산 인근 도로는 월파와 낙석 우려로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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