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글로벌 인재양성 요람”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은 지난 3년여 간의 준비 끝에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울 북촌 합숙소 건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개최한 준공식에는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구경모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사원은행 및 금융연수원 임직원, 건축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숙소 건립은 지방 거주 연수생의 숙박 편의와 금융기관의 비용 절감을 위해 3년 전부터 계획을 수립, 추진해왔다. 공개입찰을 거쳐 시공사를 선정하고 작년 8월 착공했다. 규모는 연면적 1677㎡(507평)에 4개동으로, 79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금융연수원 측은 합숙소 완공으로 지방 거주 사원기관 임직원들과 여성 연수생들이 하숙 등의 불편 없이 연수에 전념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합숙을 전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연수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져 교육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ASEAN 및 중앙아시아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 해외에서 온 연수생들에게도 숙박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금융한류의 보급에 기여하고, 이들 국가와의 금융협력 증진과 국내 금융사의 현지진출을 위한 우호관계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영제 원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합숙소 건립을 통해 인적ㆍ물적 설비를 완벽히 갖춘 국내 최고의 금융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경쟁시대에 맞는 금융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강의실 스크린을 LED 모니터로 교체하고 화상강의시스템을 도입해 해외에서 강사나 연수생이 오지 않더라도 화면을 통해 실시간 대화형 강의가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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