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 개통하고서 열차 전체 이용객은 크게 늘지 않았지만 청라역 이용객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검암역 이용객이 청라역으로 분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1일 오전 5시 29분 인천국제공항역행 일반 열차가 청라역에 정차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라역이 개통됐다.

주말인 개통일과 지난 22일 이용객은 각각 4685명, 3933명을 보였다.

이후 23일 6360명, 24일 6851명, 25일 6958명, 26일 7104명으로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공항철도 전체 이용객은 청라역 이용객만큼 늘어나지 않았다.

일반 열차 하루평균 이용객은 청라역 개통 이전인 지난 14∼20일 17만3505명이고 개통 이후엔 17만3909명이다. 청라역 이용객은 하루 평균 6000명에 달하지만 열차 전체 이용객은 겨우 404명 늘어난 것이다.

코레일공항철도 관계자는 27일 “청라역 개통 이후 검암역 하루평균 이용객이 5000명 정도 줄었다”며 “지금까지 검암역을 이용하던 서울권 출퇴근 이용객이 청라역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항철도는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등 청라역 주변 관광 인프라를 즐기려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청라역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