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지난 3월 상품, 서비스에 걸친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59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P 급감한 수치다.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13% 이상 늘었지만, 수입 증가폭이 더 크게 나타나며 상품수지 흑자 폭이 줄었다. 운송수지와 여행수지 등 서비스수지 적자폭 또한 확대일로를 보이며 경상수지 흑자폭의 감소에 크게 영향을 줬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자산 증가폭 또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1분기 기준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 253억5000만달러에서 196억1000만달러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와 투자가 국내가 아니 해외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3월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등을 합한 경상수지 흑자는 59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서 경상수지는 2012년 3월 이후 61월째 역대 최장기간 흑자를 이어가게 됐지만, 흑자폭은 크게 줄어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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