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고척돔 韓-이스라엘전 개막 7일 이란전이 변수, 9일은 대만전 네 팀 감독 “단기전 실수가 좌우”

“실책이 좌우한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1라운드)가 오는 6일 오후6시30분 고척돔에서 한국-이스라엘전을 시작으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대만과 네덜란드도 맞붙는다.

1라운드 1,2위팀은 2라운드인 도쿄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객관적인 전력상 최근 쿠바, 호주와의 연습경기에서 3연승을 거둔 한국이 앞서지만, 단기전인 만큼 실책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2017 WBC A조 감독 기자회견에서 감독들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리 웨인스타인 이스라엘 감독. 헨슬리 뮬렌 네덜란드 감독, 궈타이위안 대만 감독, 김인식 한국 감독.  [연합뉴스]
2017 WBC A조 감독 기자회견에서 감독들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리 웨인스타인 이스라엘 감독. 헨슬리 뮬렌 네덜란드 감독, 궈타이위안 대만 감독, 김인식 한국 감독. [연합뉴스]

김인식(70) 감독은 “모든 팀이 경계대상”이라고 했다. 1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헨즐리 묄런스(50) 네덜란드 감독과 제리 웨인스타인(74) 이스라엘 감독, 궈타이위안(55) 대만 감독은 합동회견에서 “야구는 모르는 것이다.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면서 도쿄라운드 진출 의욕을 감추지 않았다.

묄런스 감독은 “한국은 공격도 좋지만, 투수들이 특히 강하다고 본다. 승리하기 쉬운 팀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웨인스타인 감독은 “한국이 쿠바, 호주와 평가전을 치르는 걸 봤다. 굉장히 인상이 깊었다”며 “무척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과 자주 상대했던 궈타이위안 감독도 “한국은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팀이다. 이번에도 좋은 경기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칭송 일색인 것 같지만, 한국의 가장 강력한 맞수로 평가되는 네덜란드의 묄런스 감독은 “최종 순위는 점칠 수 없다. 3경기를 치르는 단기전에서는 공, 수, 주 모든 부문에서 실수 없이 해야 한다”고 했다.

복병 이스라엘의 웨인스타인 감독은 “최고의 선수 9명이 있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게 야구다. A조에서는 어느 팀이든 1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A조 최약체로 분류된 대만의 궈타이위안 감독도 “며칠 지나면 결과가 나온다. 조급해하지 말라”며 여유를 부렸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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