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과 주방에 집중됐던 홈인테리어 수요가 욕실로 확대되면서 욕실 가전에도 디자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교원 웰스는 슬림한 디자인과 좌욕 기능을 결합한 프리미엄 비데 ‘스파원’으로 관련 수요 공략에 나섰다.
교원 웰스가 지난 6월 출시한 ‘스파원’은 기존 동급 모델보다 시트 커버 기울기를 완만하게 조정하고 길이를 1cm 줄였다. 세정 시 노즐이 무한대(∞) 형태로 움직이는 물의 흐름에서 착안해 제품 외관에도 곡선 디자인을 적용했다.
조작부에는 원형 LCD 디스플레이 ‘스마트 윈도우’를 적용해 세정 모드와 수압, 온도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저시력자를 고려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발한 서체와 기존보다 2.5배 큰 아이콘도 적용했다.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스파원은 올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과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
제품에는 약 3분간 워밍업·마사지·쿨다운으로 진행되는 좌욕 스파 케어가 탑재됐다. ‘스파원 케어+’ 모델은 전해수를 활용해 유로와 노즐, 도기를 세척한 뒤 고온 강풍으로 건조하는 4단계 위생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홍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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