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그랜저·팰리세이드 등 할인

일부 차량은 운전석 시트 새것으로 교체

3년간 현대차 판매 1위 그랜저 33%

제네시스는 G80이 44%로 가장 많아

현대인증중고차가 출범 3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추석맞이 BIG 페스타’ 기획전 이미지. [현대차 제공]
현대인증중고차가 출범 3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추석맞이 BIG 페스타’ 기획전 이미지.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추석을 앞두고 그랜저와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GV70 등 인증중고차 약 200대를 할인 판매한다. 출범 3주년을 맞아 일부 차량의 운전석 시트를 새것으로 바꿔 판매하는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차는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현대인증중고차 ‘추석맞이 BIG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은 약 200대다. 현대차에서는 그랜저·팰리세이드·쏘나타·아반떼 등이 포함됐고, 제네시스에서는 G80과 GV70 등이 대상이다. 차량별 가격과 할인 폭은 현대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범 3주년을 맞아 중고차에서 사용 흔적이 많이 남는 운전석을 새것으로 바꿔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출고 전에 운전석 시트커버를 현대차 순정 신품으로 교체한다. 대상은 모두 20대로 아반떼 6대, 쏘나타 4대, 그랜저 10대다. 준비된 차량이 모두 판매되면 행사는 조기에 끝난다.

현대인증중고차의 지난 3년간 판매 데이터를 보면 선호 차종도 뚜렷했다.

현대차 인증중고차 가운데서는 그랜저가 전체 누적 판매량의 약 33%를 차지해 가장 많이 팔렸다. 싼타페와 쏘나타, 아반떼, 투싼 등이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에서는 G80의 비중이 더 높았다. 전체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판매의 44%가 G80이었다. GV80이 21%, GV70이 20%로 뒤를 이었다. G80·GV80·GV70 세 차종을 합치면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판매의 85%에 달한다.

현대차는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이후 차량 매입부터 상태 점검과 상품화, 판매, 사후관리까지 직접 맡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 차량은 약 270개 항목에 걸쳐 상태를 확인하고, 전용 상품화센터에서 정비와 상품화 작업을 거친다.

가격 흥정 없이 표시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정찰제도 적용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는 차량 가격뿐 아니라 상태와 주요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판매 이후 보증 서비스도 확대했다. 올해는 기존 차량 보증이 끝난 뒤에도 일정 기간 추가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워런티 플러스’를 내놨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중고차 구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제조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신차 구매 과정에서도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달에는 고객이 현대차·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전시장과 날짜, 시간을 직접 골라 상담을 예약할 수 있는 ‘전시장 방문상담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