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하이브 제공]
캣츠아이 [하이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52위 → 38위 → 24위 → 14위.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가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를 차세대 팝 아이콘으로 지목했다. 캣츠아이는 이 차트에서 ‘계단식 연착륙’에 성공,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최근 기사를 통해 캣츠아이의 신곡 ‘애니멀(Animal)’을 조명했다.

이 차트에서 캣츠아이를 주목한 것은 그룹의 인기가 일시적 반짝 흥행이 아닌 ‘구조적 상승 궤적’을 그린다는 데에 있다.

실제로 캣츠아이는 2025년 5월 발매한 ‘난리(Gnarly)’가 52위로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오른 이후, ‘가브리엘라(Gabriela)’(38위), ‘인터넷 걸(INTERNET GIRL)’(24위), ‘핑키 업(PINKY UP)’(14위)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상향 곡선을 그렸다.

최근 발매한 르세라핌·아일릿과의 협업곡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22위)는 물론, 2년 전 발매한 ‘터치(Touch)’(82위)의 역주행 현상까지 짚어내며, 이는 “발매를 거듭할수록 리스너와 팬덤이 폭발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오피셜 차트는 캣츠아이 ‘애니멀’의 흥행은 “K-팝 아티스트 육성 방법론이 국경을 초월한 새로운 주류 팝 모델로 진화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신호”라고 했다.

실제로 신곡 ‘애니멀’은 글로벌 차트에서 맹활약 중이다.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9위로 직행한 이후 10위권을 유지했다. ‘데일리 톱 송 USA’에선 4위에 안착하며 영미권 양대 시장에서의 동시 흥행을 입증했다. ‘데일리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에서 99위에서 43위까지 급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