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만도가 자율주행차 관련 수혜주로 각광받았지만 29일 주가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만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58% 하락한 2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만도의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3000억원(전년대비 2.2%)에 영업이익 698억원(전년대비 10.8%)으로 전망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정책 종료로 신차 수요가 위축되고 있지만 동사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겠다”며 “현대차 그룹의 중국 출하량 43만대(전년대비 37.1%)로 개선되고, 2) G80 출시로 ASP(평균판가)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만도가 “현대차 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인정받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테슬라(Tesla)의 오토파일럿 등으로 자율주행이 가시화되자 기존 대형업체뿐 아니라 니치 마켓을 공략한 다양한 업체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자동주차 시스템을 만드는 퉁치(3552 TT), 반도체를 납품하는 킹팩(6238 TT) 등이 올해 각각 48%, 52%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만도의 성장도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 EQ900, G80 등 럭셔리 차종에 안정적인 납품을 시작하면서 ADAS 실적(전년대비 79%)이 급성장했다”면서 “중국/인도의 완성차 업체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어 신규 고객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8만5000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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