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 ReON사업단은 지난 9일 경북 의성군과 영덕군 산불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RE:ON 봉사단 회복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경북 산불 피해로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측정, 응급처치 교육, 신체·정서 회복 프로그램 및 건강 요구도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지역사회 기능 회복과 지속 가능한 대학–지역 연계 사회공헌 모델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는 의성군 고운마을캠핑장과 영덕군 석리마을회관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경일대 재학생과 교원, 자원봉사자, 피해지역 주민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간호학과, 노인체육복지학과, 응급구조학과, 스포츠재활의학과, 건축토목공학과, 뷰티학과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해 전공 특성을 살린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민 건강 측정 및 맞춤형 건강 상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백세 건강 운동 프로그램 △마사지 및 뷰티 케어 △산불피해지역 주민 건강 상태 및 요구도 조사 등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회복 지원뿐 아니라, 향후 지역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도 함께 수집됐다.
경일대 이희준 ReON사업단장은 “이번 RE:ON 봉사단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재난 이후 지역사회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에게는 재난 대응과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형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재난 회복 공동체 구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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