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흥2교 난간 들이받고 추락… 경찰, 블랙박스 등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1일 오후 8시 59분쯤 영주시 가흥동 종합운동장 인근 가흥2교를 지나던 택시가 약 4m 아래로 추락했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독자제공]
1일 오후 8시 59분쯤 영주시 가흥동 종합운동장 인근 가흥2교를 지나던 택시가 약 4m 아래로 추락했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독자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가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운전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1일) 오후 8시 59분쯤 영주시 가흥동 종합운동장 인근 가흥2교를 지나던 택시가 약 4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허리와 어깨 통증을 호소하던 운전자 A(74)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당시 택시는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뒤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 혼자 탑승해 있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구급대가  운전자 A(74) 씨를 구조하고 있다.
출동한 구급대가 운전자 A(74) 씨를 구조하고 있다.

일부 목격자들은 “다리 위에서 뒤따르던 차량과 부딪힌 뒤 택시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일대가 한동안 혼잡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인 가흥2교 난간에는 현재 임시 안전 담장이 설치돼 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