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지지자들에게 추석 명절을 기념해 옥중 메시지를 전했다.
김 여사 측 유정화 변호사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여사님의 접견 중 말씀을 전한다”는 글을 올려 김 여사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의 게시글에서 김 여사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여러분 편지와 응원이 아니었다면 이 긴 어두운 터널에서 버티지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라며 “여러분들을 위해 저도 늘 기도하겠습니다”고 했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 8월 7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후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고 지난달 12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검은 같은달 29일 김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씨가 ‘긴 어두운 터널을 버티게 해준 건 국민의 응원이었다’는 감성적 표현으로 추석을 앞두고 옥중 메시지를 냈다”며 “감정에 호소할 때가 아니라 법의 심판을 받을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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