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뮤지컬단원들의 사운드오브뮤직 가족뮤지컬 공연 모습. [경남뮤지컬단 제공]
경남뮤지컬단원들의 사운드오브뮤직 가족뮤지컬 공연 모습. [경남뮤지컬단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뮤지컬 영화의 고전 ‘사운드오브뮤직’이 가족뮤지컬로 찾아왔다.

경남뮤지컬단은 지난 10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사운드오브뮤직 가족뮤지컬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경남의 다문화 가정과 지역아동센터 500여명을 초청해, 그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감의 무대로 이뤄졌다.

권안나 경남뮤지컬단 단장은 “뮤지컬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The Sound of Music)’은 1965년 20세기 폭스사가 제작한 작품으로, 뮤지컬 영화의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196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작품상, 감독상, 음향상, 편집상, 녹음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po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