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인천 중구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2/news-p.v1.20250422.c79435cdf2164174ac4f5cbf137f23e9_P1.jpg)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흙막이 합판과 충돌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8분께 인천 중구 운복동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 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48)씨는 3m 아래 바닥에 누워 있었으며 구조대는 바스켓 들것을 이용해 그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실제로는 추락이 아닌, 현장 내 흙막이 합판이 토사에 밀려나며 작업자 A씨를 덮쳐 팔과 갈비뼈 등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