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제도 결실”

정준호(왼쪽) 롯데백화점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사에서 저출생 반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정준호(왼쪽) 롯데백화점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사에서 저출생 반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사를 방문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사장)에게 우수 일·가정 양립 제도 시행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저출산위는 정부 저출산 고령화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다. 저출생 추세 반전에 기여한 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주 부위원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지원 정책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한 롯데백화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임직원의 생애 주기’에 기반한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일·가정 양립에 힘써왔다. 입사기·임신기·육아기·교육기·장년기, 5단계로 생애 주기를 나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육아 부담이 큰 임신기·육아기에 집중해 지원 제도를 세분화했다. 지난 2월 정부의 육아지원법령 개정에 맞춰, 지난달 4일에는 대기업 최초로 3개월 남성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했다. 예비부모 산전검사 지원, 임산부 단축 근무, 예비 아빠 초음파 유급휴가, 난임 휴직·비용 지원 등 정책도 모범 사례로 꼽힌다.

임산부·태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아난티·곤지암 등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태교 여행은 임직원의 98%가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육아기에는 ‘웰페어 월렛’을 통해 반찬 배달, 세탁 서비스 등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치원·초등학교 입학 시기에는 ‘우리아이 첫걸음 휴가’ ‘자녀초등입학 휴가’ 등을 지원한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