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성탄절인 25일 전국에서는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화재, 자살 사건은 물론 홧김에 자동차 타이어에 구멍을 내고 페인트로 낙서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날 새벽 4시 26분께 경북 경주시 내남면 화곡리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건물 2개 동 1700여㎡와 플라스틱 자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40여분만에 꺼졌다. 앞서 오전 2시께에는 경기도 이천시 북두리의 한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우모(48) 씨가 숨지기도 했다.
사망사고는 잇따랐다. 오전 7시께 대구시 수성구 수성1가 모 아파트 앞길에서 박모(48ㆍ수성구 황금동)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들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14층과 15층 사이 복도 창문이 열려 있었고 복도에서 담배꽁초 여러 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박씨가 이곳에서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낮 12시 33분께에는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해안가에서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 경찰이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에서는 새마을금고 강도사건 용의자가 도주 3일만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구시 중구 대봉동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하고 여직원 1명을 다치게 한 혐의(강도상해)로 최모(28·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광주에서는 서구 금호동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홧김에 주차된 차량 30여대의 타이어에 구멍을 내거나 페인트로 낙서한 혐의로 대학생 노모(19)씨가 붙잡혀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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