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30대 늦깎이 여대생이 왕따를 당했다며 같은 학과 동기생을 고소했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기 모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A(30·여) 씨는 지난 18일 “나이 많이 먹고 대학은 뭐하러 왔느냐”는 등 모욕감을 주는 말로 왕따를 당했다며 같은 학과 최모(20·여) 씨를 고소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2010년 입학 직후부터 아홉살 차이 나는 어린 동기들에게 ‘(A씨가)우리 학과 욕을 하고 다닌다’, ‘학과 이미지가 안 좋아진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가 검정고시를 통해 9년 만에 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휴학한 뒤 지난 9월 복학하면서 따돌림을 더 심하게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