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중국 당국이 2012년 12월 21일 지구멸망을 주장하는 종교인 1000여 명을 구속했다.
중국 중앙방송 CCTV는 20일(현지시간) 지구멸망을 거론하며 공산당 정권에 반기를 드는 사이비 종교집단을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사이비 종교 ‘전능신’은 고대 마야달력에 근거해 공산주의를 ‘붉은 용’으로 규정, 이를 죽이고 전능신이 통치하는 국가를 수립해야 한다고 신도들에게 주장해왔다.
특히 이 종교 단체는 21일부터 3일 간 ‘암흑의 날’이 찾아 올 것이라며 지구멸망을 주장해 신도들을 선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국 베이징타임즈에 따르면 경찰 당국은 지난 주부터 중국 각지에서 사이비 종교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귀주성에서만 지금까지 350명, 아오미성에서 400명 이상을 불법 집회 혐의로 구속 조치했다.
그 이외 지역에서도 사이비 종교 집단 적발이 잇따라 약 1000여 명에 가까운 사이비 종교인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사회의 안정을 우선시 해야한다며 전능신 조직이 인류 멸망의 날이라 주장하는 21일을 앞두고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