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도봉산 국립공원 광장일대가 야외 소셜 스튜디오로 변신한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전국 최초로 국립공원 야외무대를 스마트폰 방송공원으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스마트폰 방송공원은 6개월간 운영된다.
구는 맞춤형 방송이 가능한 옥외전용 텔레스크린 3기를 도봉산 국립공원 야외무대에 설치해 공원 영상을 상시 스마트폰으로 방송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텔레스크린은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고려, 도봉산 광장의 수려한 자연과 어울리도록 디자인됐다. 텔레스크린 아이콘을 터치하면 영상의 제작 및 저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가족이나 애인 등의 스마트폰으로 영상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도봉구 홍보 영상, 무대 공연 영상 등 다양한 대화형 콘텐츠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다가서면 텔레스크린에 부착된 카메라가 이용자의 성별을 분석하여 메시지를 표출한다. 이를 이용해 향후 이용자의 성별에 따른 선호 광고 서비스 등과 연계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구는 ‘도봉 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했다. 공무원이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이슈사항을 스마트폰에 담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향후 업무에 활용할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직접 촬영한 미디어뿐만 아니라 문서도 언제든지 공유할 수 있어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종합적인 대책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