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으로 결정이 난 한국 대선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면서 정권교체를 계기로 한중 및 남북한 관계가 증진될 것이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고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19일 저녁 가장 먼저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는 소식을 타전하면서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의 정치역정과 승리이유 등을 전했다. 통신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한국경제를 크게 발전시킨 것에 대해 한국인들은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며 ”만약 박근혜가 한국 경제를 회복기에 올려놓지 못한다면 지지자들의 실망은 매우 클 것이다“고 덧붙였다 ”성공적으로 이 대통령과 거리를 두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화통신은 20일 논평에서 “박 당선자의 중국어 실력이 상당하다” 면서 “중국은 한·중관계가 발전되는 새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신은 새 대통령에게 한반도 안정유지를 기대하면서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해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안정과 비핵화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CCTV는 박 당선인의 인생 역정을 집중 조명하면서 박 당선인이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박 당선인이 선거 운동 기간 강한 여성의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한국에서 팽배해 있는 남성 우월주의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베이징 신징바오(新京報)는 20일 ‘나라에 시집간 고아 대통령’이란 제하의 보도에서 ”박 당선자가 청년 시절에 부모를 모두 잃었다면서 여러 차례 인생의 곡절을 겪은 점에서 헌신적인 여성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후난(湖南)성에서 발행되는 샤오샹천바오(瀟湘晨報)는 논평에서 “박 당선자가 앞으로 한국의 재벌개혁, 공평분배 등의 문제에 직면한 것이며 남북관계, 중한관계, 한미관계의 방향도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랑(新浪), 큐큐 닷컴을 비롯한 주요 포털 사이트들 역시 선거 결과가 확인된 20일 새벽부터 관련 보도를 머리기사 등으로 실시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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