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동근과 주상욱, 이태임 주연의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가 지난 17일 크랭크인 했다.
‘응징자’는 집단 따돌림으로 시작해 처절한 복수극으로 끝을 맺는 하드코어 액션 스릴러로 두 친구의 질긴 악연을 다루는 영화다.
양동근이 고등학교 시절 친구에게 악몽 같은 기억을 안겨 놓고 그 시간은 까마득히 잊은채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창식 역을 맡았고, 주상욱이 고등학교 시절 집단 따돌림으로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친구에게 자신이 당했던 똑같은 방식으로 복수를 하는 준석 역을 맡았다.
이태임은 창식의 약혼녀 지희 역을 맡아 양동근과 파트너로 연기한다.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제작 고사에 참석한 세 사람은 영화 속 불꽃 튀는 대결과는 상반되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7일 청담동 한 주점에서 촬영 된 크랭크인 장면은 15년 후 재회한 준석이 껄끄러운 창식이 사람을 써 준석을 위협하려는 내용이었다. 양동근은 불안하면서도 야비한 창식의 오묘한 심정을 연기파 배우답게 섬세하게 표출하며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응징자’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