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제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증시에서 관련주들은 극명하게 엇갈린 움직임을 나타낼 전망이다.

1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박근혜 관련주들 대부분은 예상체결가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남동생인 박지만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EG를 비롯해 보육정책 수혜주인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 올 상반기 박 후보가 이끌었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조현정 대표가 몸 담았던 비트컴퓨터 등은 예상 시초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구ㆍ경북 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서한, 임원이 박 당선자와 친인척 관계라는 소문으로 테마주로 엮인 하츠 등도 일제히 예상체결가가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선에서 패배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관련 테마주들은 일제히 하한가 출발할 전망이다.

증시에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우리들생명과학 우리들제약 바른손 조광페인트 유성티엔에스 서희건설 위노바 등은 일제히 예상체결가격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1월말 후보 사퇴를 밝히면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던 안철수 전 후보 관련주들도 대부분 하한가 출발이 예상된다.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을 비롯해 잘만테크 솔고바이오 대현 등의 예상체결가가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