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홍대서 배우기획展 올 화제작·미공개작 23편 상영
개성과 연기력, 스타성을 겸비한 우리 시대 젊은 배우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서울 홍대앞 KT&G 상상마당시네마 배우기획전이다. 독보적인 이미지와 연기에 대한 집중력으로 국내외 영화계에서 주목을 받는 젊은 배우들의 영화 23편을 상영하는 행사다. 올해의 화제작과 미공개된 내년의 기대작을 모았다. 한국과 세계 영화계의 내일을 이끌 연기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먼저 ‘2012 씨네 아이콘’이라는 제목의 섹션에선 올해 한국과 세계 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14명의 젊은 배우가 초청됐다.
신인 김고은이 반짝반짝 빛나는 감수성과 청춘의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 ‘은교’, 16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게 깊이 있는 심리 표현을 보여준 서영주의 ‘범죄소년’을 비롯해 이이경의 ‘백야’, 한송희의 ‘밍크코트’가 상영된다. ‘납뜩이’도 빠지지 않았다. 조정석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건축학개론’이 상영작에 포함됐다. 배우를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외국배우로는 이미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다진 미셸 윌리엄스의 ‘우리도 사랑일까’와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폭풍의 언덕’, 알렉스 페티퍼의 ‘매직 마이크’, 레아 세이두의 ‘시스터’, 코첸통(柯震東)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쉬자오의 ‘별이 빛나는 밤’, 제레미 어바인의 ‘나우 이즈 굿’, 라이언 고슬링의 ‘킹메이커’, 클로이 모레츠의 ‘휴고’ 등 총 9명의 작품이 꼽혔다.
‘2013 뉴아이콘’이라는 제목으로는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 7명의 미개봉 신작을 초청했다. 강신효의 ‘러시안 소설’과 이다윗, 성준의 ‘명왕성’ 등 2편이다. 외국배우의 출연작으로는 가보리 시디베의 ‘프레셔스’, 폴 다노의 ‘포 엘렌’, 잭 에프론의 ‘페이퍼보이’, 주노 템플의 ‘킬러 조’ 등 미개봉작을 만날 수 있다.
‘배우의 초상’ 섹션에서는 ‘영화가 사랑한 배우들’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배우의 초상을 이야기로 담은 영화 3편을 상영한다. 마릴린 먼로가 로런스 올리비에와 작업했던 시기를 그린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등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이형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