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윤병찬 기자] 기혼여성들은 시댁은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경우 결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4일 서울대에서 여는 여성가족패널 학술대회에서 장정순 신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친정 부모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시댁은 차로 2시간 이상 거리에 있는 경우 결혼 만족도가 최고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성정책연구원이 3년간 조사한 기혼 여성 3270명을 대상으로 결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결혼 만족도는 연령이 낮고 소득과 학력이 높고 종교가 있으며 전업주부일수록 높았다.

시부모를 부양하지 않아도 되는 며느리의 결혼 만족도는 7점 만점에 5.3점, 시부모를 부양하는 경우엔 평균 4점에 그쳤다.

아들 며느리가 시부모의 부양비를 내는 경우는 39%, 딸 사위가 친정 부모의 부양비를 내는 경우는 27%로 조사됐다.

거주 거리에서도 친정 부모의 경우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거리일 때 5.24점으로 결혼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시댁은 차로 2시간 이상 거리일 때 5.12점으로 결혼 만족도가 최고였다.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