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세계경제 위축에도 대구지역 수출증가율과 경북지역 무역수지가 전국 1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2012 대구경북 무역평가 및 2013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한 70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경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0.8% 증가한 525억500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가 대구 32억600만 달러, 경북 325억 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대구 수출의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유럽발 경제위기 및 G2(미국‧중국) 경제 위축 영향 속에 달성한 성과로 매우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고 경북 수출도 10월부터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호전돼 내년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이동복 본부장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도 대외수출여건이 매우 좋지 않았지만 기업들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미국의 재정절벽 및 유럽의 경제위기 등 수출 불안 요소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지만 올해 10월부터 수출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내년에는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 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내년도에도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무역인력양성 등 지역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적극 시행하고 업계의 애로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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