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는 올해 9월부터 경북 안동 구시장에 전국 최초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좌판을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깨끗한 쇼핑 환경조성과 고객편의를 위한 시범운영으로 시장상인, 시장 고객들 반응이 좋아 내년도 좌판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3월 현장행정으로 안동 구시장을 방문했던 김관용 경도지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주문과 함께 상인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제작‧설치됐다.
이를 위해 안동 구시장 상인회가 좌판 설치에 따르는 제작비용 중 자부담 분을 상인회에서 전액 부담해 노점상인들에게 우선 배부키로 결정한 바 있다.
또 노점 상인들도 상인회 조합원으로 가입시켜 시장 운영․관리 참여의식과 효율성을 더해주었다.
이곳 시장에서 20여 년간 노점상을 해오고 있다는 김영이 할머니는 “튼튼하고 깨끗한 새로운 좌판으로 장사를 하게 되니 새로운 각오로 일할 의욕이 생기는 것 같다”며 “도에서 서민층 생계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며 고마워했다.
경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좌판뿐만 아니라 시장경영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내년 2월까지 좌판 수요조사를 가져 디자인ㆍ재질ㆍ크기 등을 시군별, 시장별로 특색 있게 제작해 실용적이고 내구성과 멋진 디자인을 갖춘 맞춤형 좌판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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